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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03 17:11:25
  • 최종수정2016.05.03 17:11:25
[충북일보] 3일 실시된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충청 출신의 정진석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16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전체 119표 중 69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에 출마한 김광림 후보 역시 당선됐다.

2위는 나경원-김재경 러닝메이트로 43표를 얻는데 그쳤고, 친박계 내부에서 출마·불출마를 놓고 언쟁을 벌였던 유기준-이명수 조는 7표 밖에 얻지 못했다.

정우택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의 충청권 최다선(4선)인 정 당선자는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의 아들로 2세 정치인이다.

정 전 장관은 6선, 정 당선자는 4선으로 총 선수(選數)는 10선이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 당선자는 범친박계로 분류된다.

정 당선자는 향후 반기문 UN사무총장 등을 중심으로 하는 '충청대망론'의 키맨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수도권 참패에도 불구하고 충청권에서는 총 27석 중 14석을 얻어 12석에 그친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당선자는 충청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향후 '관리형 원내대표' 역할이 기대된다.

정 당선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회사무총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정 당선자는 언론인 출신이다. 1999년 김종필 전 총리가 창당한 자유민주연합의 명예총재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다음은 정 당선자의 프로필

△1960년 충남 공주 출생 △성동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논설위원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16,17,18, 20대 국회의원 △국민중심당 원내대표·최고위원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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