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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카라반 캠핑족, 황금연휴 '목계솔밭' 찾는다

6~8일 충주 목계솔밭에서 2천여명 참가하는 힐링 캠프 개최
주최측 3만원상당 농산물 500개 구입, 지역 농·특산품 판매부스도 설치

  • 웹출고시간2016.05.03 11:11:55
  • 최종수정2016.05.03 11:11:55
[충북일보=충주]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6~8일 2박3일간 충주 목계솔밭에서 'Go Rving in Chungju'라는 부제로 '코리아 카라바닝 랠리 2016 대회'가 열린다.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KRVIA) 주최로 목계문화보존회와 손잡고 진행되는 '힐링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카라반 캠핑족 2천여명이 참여하며, 주최측이 3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 500개를 구매해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내창장 상인회, 엄정농협, 앙성한우가 참여하는 지역 농ㆍ특산품 판매부스도 설치돼 충주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판촉에 나선다.

목계솔밭과 목계나루 두 곳으로 나뉘어 카라반 관련 23개 회원사 홍보 및 신차 전시, 모형비행기 대회, 노래자랑, 마술쇼,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선진국형 캠핑·여행 문화로 알려진 알빙(Rving)은 화장실, 침실, 조리 시설을 모두 갖춘 쾌적하고 깔끔한 캠핑 시설인 '카라반'을 이용한 새로운 가족 여행 및 캠핑 문화를 뜻하는 말로 최근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국토중심에 위치한 충주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해 카라반 동호회원들의 이동이 용이하고 주변에 온천과 더불어 가볼만한 가족단위 여행지가 많아 캠핑하기에 좋은 장소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충주세계무술공원 캠핑장에 2회에 거쳐 카라반 80여대 250여명이 캠핑을 한 바 있다.

신기섭 관광시설팀장은 "이번 대회는 충주의 아름다움을 전국의 카라반 마니아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지역 농ㆍ특산품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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