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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국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선천성 소두증 환아에 '희망을'

치료비로 100만원 후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키다리아저씨 위촉

  • 웹출고시간2016.05.02 16:20:37
  • 최종수정2016.05.02 19:39:17

박석란(오른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이 2일 청주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 여현국 대표에게 키다리아저씨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청주] 선천성 뇌 기형인 소두증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 있는 두 살배기 환아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생겼다.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 여현국 대표는 충주에 사는 소두증 환아 이모 군의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가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일 청주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 여현국 대표에게 키다리 아저씨 위촉장을 전달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생산관련 정밀금형과 자동화장비, 정밀기계부품 개발 등을 바탕으로 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며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LEAD TAB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CJB청주방송, 충북대병원, 충북교육청과 4자간 협약을 근거로, 지역 내 의료비가 필요한 의료사각지대아동을 돕는 캠페인이다.

모자가정 자녀인 이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누나, 형과 함께 살고 있다.

여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군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이군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치료비로 100만원을 후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걸음마를 뗐어야 하는 나이지만 이군은 선천성 뇌 기형인 소두증으로 누워만 있다. 이군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과 가정폭력으로 가족을 돌볼 수 없는 상태"라며 "이군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043)258-4493.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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