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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01 15:35:35
  • 최종수정2016.05.01 15:35:41

지난달 23~29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른 봉명고 남자 컬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컬링의 자존심 봉명고가 전국대회에서 실업팀을 상대로 실력을 발휘, 전국대회 3위에 올랐다.

봉명고 남자 컬링팀(홍준영,이건,이재호, 전병화, 신재환)은 지난달 23~29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3, 4위 결정전에서 서울컬링팀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4팀과 고등부 3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7팀이 참가했다.

봉고는 풀라운로빈 방식의 예선경기 결과 4위를 기록, 고등부 팀으로는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경북체육회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지만 아쉽게 패해 3, 4위 결정전에 나섰다.

봉명고는 실업팀인 서울컬링팀에 맞서 패기 있는 경기 운영으로 초반부터 5대0으로 리드해 갔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끊을 놓지 않은 봉명고는 마지막 10엔드에서 1점을 추가하며 9대7로 경기를 마무리, 3위에 입상했다.

박영철 봉명고 교장은 "고등부팀으로서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선수들과 충북컬링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올해 동계전국체전은 물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명고 컬링팀은 지난 3월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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