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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춤이 덩실덩실' 경로잔치 성황

재능기부로 노인들의 흥 돋워

  • 웹출고시간2016.05.01 14:36:32
  • 최종수정2016.05.01 14:36:32
[충북일보=충주]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충주시 용산동과 지현동에서는 어른을 공경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로효친 행사가 열렸다.

용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권창종ㆍ이현숙) 주관으로 오전 10시50분 충주공고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6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흥겨운 축하공연을 함께 즐겼다.

용산동 댄스스포츠팀의 공연, 남산유치원과 백합어린이집의 재롱잔치, 중앙경찰학교 악대의 흥겹고 신나는 연주로 식전행사가 시작됐다.

장수노인 선물증정 등 간단한 기념식과 오찬에 이어 축하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손맛사지는 인기가 높았고, 이에앞서 지난 4월16일 찍은 장수사진을 전했다.

같은 날 지현동경로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홍석중)는 주민센터 광장에서 노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열었다.

백홍기 씨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노래교실, 라인댄스, 빙현경로당 합창, 장수노인 선물 증정, 합동큰절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식후행사로 진행된 'MC 조영구와 함께하는 축하공연'에는 충주출신 방송진행인 조영구의 사회로 가수 이병철(매화), 강수빈(며느리)이 출연해 노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홍석중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며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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