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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수족구병 환자 21명

보건복지부 "손씻기 생활화·청결 당부"

  • 웹출고시간2016.04.28 17:34:20
  • 최종수정2016.04.28 20:00:59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21명의 수족구병 감염자가 발생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에서 확인된 수족구병 감염자는 21명이다.

수족구병은 영유아가 걸리는 질환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며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생활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의 생활화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소독)히 하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하기 등을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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