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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28 19:29:01
  • 최종수정2016.04.28 19:29:13
4월의 꽃잎이 떨어져간다. 빨갛고 노랗던 봄꽃은 이제 푸른 잎사귀로 계절의 옷을 갈아입는다. 봄의 왈츠는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창 밖에선 봄바람의 싱그러움이, 집 안에선 가족의 웃음꽃이 활짝 핀다. 바야흐로 가정의 달이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참 기념일이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경제적으로 살짝 부담이 되긴 하나 가족에게 사주는 선물만큼 아깝지 아니한 게 또 있을까도 싶다. 이왕 지갑을 여는 거 5월의 산타클로스가 돼보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값싸고 질 좋은 선물거리가 참 많다.

가정의 달 콘셉트를 '기프트 월드(Gift World)'로 잡았다.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시즌에 가장 알맞은 상품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2일부터 5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월드 유모차/완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키보스(아우디R8) 푸쉬카(20대 한정)를 15% 할인, 스토케 유모차를 1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뽀로로 키즈카페에선 성인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

지하 대행사장의 '어버이날 맞이 효도 상품전'을 통해서는 실크로드, 리본, 쉐르치 등 디자이너 상품의 재킷을 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가족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이 5일부터 8일까지 7층 하늘정원에서 펼쳐진다.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

농협충북유통이 판매 중인 어린이 장난감 세트.

어린이날 선물로 각종 완구류와 놀이기구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남자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로봇 장난감 애슬론(5만2천900원)을 비롯해 배드민턴 라켓세트 4만7천원, 축구공 1만8천700원, 미니탁구대 1만6천900원, 미니축구게임기 2만4,천900원, 아이스크림계산대 놀이기구 4만900원, 비누방울 1천900원~1만3천800원 등을 선보인다.

전동자동차는 23만9천원~46만9천원, 아동용자전거(16~18인치 하이킥)는 14만9천원에 각각 준비됐다.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와 함께 매장을 찾는 선착순 500명에게는 선물 꾸러미를 나눠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도자기와 젤리향초를 만드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게르마늄팔찌 9만9천원, 안마의자 99만원~230만원이 인기 품목으로 나왔다.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건강식품(홍삼, 양파, 도라지즙 등)도 추천할 만하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어린이날을 맞아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아동·유아 박람회를 1층 정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미입점 브랜드인 'SAP, SAP키즈' 상품을 40~90%, 닥스키즈를 50% 할인 판매한다. 베네통키즈 원피스 2만6천500원, 닥스키즈 티셔츠 4만6천800원·면바지 7만800원, 블랙야크 티셔츠+반바지세트 4만9천원 등 다양한 선물상품을 전개한다.

'맘스맘 베이비 페어'를 통해서는 유아의류·용품, 발육, 완구, 스토케 유모차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노스페이스 사회공헌 활동인 '노스페이스 에디션 특가 초대전'도 1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수익금 일부는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위기 아동 후원과 아프리카 식수개선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어린이날 당일 부대 행사로는 1층 정문 광장에서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하는 풍선놀이', '팡팡! 비눗방울 놀이터', '달콤 솜사탕&팝콘 증정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쇼핑이 끝났다면 문화를 즐기자

가정의 달의 즐거움이 쇼핑에서 그친다면 2% 아쉬울 터. 새 옷, 새 장난감으로 치장했다면 이젠 문화생활을 즐기러 떠날 차례다. 굳이 멀리 갈 것도 없다. 내덕동행 버스만 타도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하다.

먼저 '사랑이 피어나는 오! 해피데이' 행사가 5월 한 달간 매주 수·토요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과 북 카페, 전시관 등에서 펼쳐진다.

무료영화 상영회인 '사랑을 나누는 우리 동네 영화관'은 매주 토요일 2회에 걸쳐 첨단산단 1층 영상관에서 열린다.

7일엔 '날아라 허동구'와 '마음이'가, 14일엔 '눈부신 날'과 '길'이, 21일엔 '라따뚜이'와 '월.E'가 28일은 '자유부인'과 '오발탄'이 각각 사전예약 100명을 대상으로 상영된다.

무성영화도 볼 수 있다. 25일 오후 2~3시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되며 개그맨 최영준이 변사를 맡는다.

어린이를 위해선 2일부터 16일까지 첨단산단 1층 갤러리에 인기 프라모델 100여점을 전시한다. 4일 첨단산단 영상관과 에듀피아 로비에서는 어린이집 아동 등 200여명을 초청,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그림자극·인형극 공연, 특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참가 문의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015).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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