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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기념일 지출 '직장인 평균 39만원'

가장 중요하면서 부담스러운 기념일은 '어버이날'

  • 웹출고시간2016.04.28 16:21:09
  • 최종수정2016.04.28 16:21:25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장인들이 평균 39만원의 기념일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면서 직장인들은 가장 중요한 날이자 부담스러운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꼽았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및 대학생 2천981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기념일 비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직장인의 70.3%, 대학생 57.0%는 '가정의 달 기념일 중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기념일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기념일에는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 '어버이날(78.3%)'을 꼽았다. 2위 '스승의 날(11.0%)'에 비해 7배 이상 많았다.

그 이유론 '선물과 용돈 등 경제적인 지출이 커서(60.8%)'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부담스럽게 생각되는 기념일인 동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념일 역시 '어버이날(83.1%)'이었다. 대학생의 85.4%, 직장인의 78.5%가 어버이날을 1순위로 꼽았다.

이와 함께 5월의 주요 기념일에 따른 예상 지출은 직장인 평균 39만1천원, 대학생 평균 16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어버이날 선물 및 외식비용으로 직장인은 평균 20만9천원, 대학생은 평균 9만4천원의 지출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날에는 직장인 8만9천원, 대학생 3만2천원을 예상하고 있었다. 스승의 날에는 각각 4만3천원, 2만2천원을 쓸 계획이라고 답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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