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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는 7월 친환경 농산물가공유통센터 착공

친환경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한번에'

  • 웹출고시간2016.04.28 14:59:51
  • 최종수정2016.04.28 14:59:51

친환경 농산물가공유통센터 조감도.

[충북일보=청주]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채소와 과일을 가공할 친환경 농산물가공유통센터가 오는 7월 첫 삽을 뜬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등 68억원이 투입되는 충북친환경채소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추진된 친환경 농산물가공유통센터 건립은 부지가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에서 지동동으로 변경되며 추진이 지연돼 왔다.

청주시는 충북친환경채소클러스터사업단과 협의 후 지동동 550-2번지 등 4필지(5천481㎡)를 새로운 부지로 선정했으며 지난 14일에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오는 5월 복합민원 공장 설립 및 건축 인·허가 절차와 승인을 마친 뒤 7월에는 친환경 농산물가공유통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채소와 과일이 전국 각 지역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물류체계와 가공 판매 시설이 들어서는 친환경채소클러스터 사업은 충북친환경채소클러스터사업단과 산·학·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추진한다.

시는 친환경채소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가공시설 현대화, 개별급속동결시설(IQF)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생산제품 판로 확보 등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분야 산업화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예정지는 폐수가 용수로와 연결된다는 이유로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사에서 사용승인이 불가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새로운 부지가 정해진 만큼 센터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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