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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28 13:41:42
  • 최종수정2016.04.28 15:38:30
[충북일보] 충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50대 교사가 술에 취해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희롱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한 고등학교 A(59)교사가 술에 취해 여학생을 희롱한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도 교육청 감사 결과 A교사는 평소 제자들에게 성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말이나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교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사실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들이 다른 교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A교사의 비위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성희롱 문제가 불거지자 학교 측은 교육지원청에 보고했고, A교사는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다.

A교사는 해당 학교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반려처분됐다. 학교 업무분장 표에는 A교사가 현재 연수를 떠난 것으로 돼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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