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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가슴속에 농심을 품겠습니다"

올 11월까지 농촌일손지원 매월 2회 '정례화'
재해시 긴급 현장투입 복구지원반도 구성

  • 웹출고시간2016.04.27 15:20:59
  • 최종수정2016.04.27 15:21:15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도내 고추농가를 찾아 고추심기를 하며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충북본부

ⓒ 농협 충북본부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적기 영농지원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27일 충북농협은 '2016년 농촌일손돕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을 농촌일손돕기의 날로 정했다.

올 11월 수확기까지 임직원들이 일손을 지원한다.

농협은 이를 위해 자매결연마을 3개소와 고령층 취약농가, 긴급 지원을 요청한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1회성, 선심성, 대규모 행사성 일손돕기를 없애는 동시에 소규모 인원이 정기적으로 여러 번 참여키로 했다.

농가에 경제적 부담이 없도록 해당 농작업 용품과 중식 및 간식을 모두 농협에서 준비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손돕기를 추진키로 했다.

긴급 농업재해 발생시 당일 또는 익일에 신속한 복구인력이 파견 할 수 있도록 '긴급 재해복구 지원반'도 함께 편성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지난 11일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에 이어 오는 5월에는 영동군 상촌면과 충주시 주덕읍을 찾아 고추심기, 배나무 적과작업 등을 지원 할 예정"이라며 "임직원 가슴속에 농심을 품고 실질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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