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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병원협회장에 이왕준 명지재단 이사장 선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협의회 정체성 재정립 약속

  • 웹출고시간2016.04.27 09:08:49
  • 최종수정2016.04.27 09:08:49
[충북일보=제천]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대한기독병원협회 제24대 협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기독병원협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이화의대 목동병원 의학관에서 열린 제40차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이왕준 이사장을 선출했다.

1972년 전주예수병원의 설대위 초대 회장으로 시작된 대한기독병원협회는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국내 기독 병원들의 협의체로 선교협력, 교육수련, 연구, 원목 등의 분과에 기반한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의 기독 병원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과 이화의대 목동병원, 서남의대 명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주 예수병원, 인천사랑병원, 안양샘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제천 명지병원 등 20여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왕준 신임 협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협회가 설립되던 해 옆에서 보았던 설대위 박사님의 감동어린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당시의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후대 협회장님들의 노력과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향후 임기 동안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협회의 정체성 재정립 △회원 병원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진료 및 교육 교류 지원 △협회산하 병원들의 개별적 의료선교 통합지원 등을 위한 구체적 활동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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