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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 헌책을 부탁해"

조직위, 8월12일까지 책 모으기 캠페인 추진
2만9천여권 목표… 행사기간 책 조형물 설치

  • 웹출고시간2016.04.26 17:43:26
  • 최종수정2016.04.26 18:39:56

청주시내 70여 개소에 설치된 '헌책을 부탁해' 책 모으기 상자.

ⓒ 직지코리아조직위
[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12일까지 시민 참여 캠페인 '헌책을 부탁해'를 추진한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메인 행사장인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조성될 '책의 정원'에 책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해서다.

'책의 정원'은 직지코리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포토존과 휴식, 독서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문제집, 소설책, 잡지 등 종류 제한은 없으며 사용하지 않거나 훼손된 책도 기부 가능하다.

책은 청주시립도서관 10개소, 작은도서관 11개소, 청주시청, 각 구청 및 읍·면·동주민센터 등 70여 개소에 비치된 책 모으기 상자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조직위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택배, 우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기부 도서를 수거함에 넣은 뒤 기증 명부에 이름을 적게 되면 직지코리아 행사기간 책의 정원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50권 이상의 대량 기부를 원하거나 기타 책 모으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책 모으기 캠페인 담당자(043-201-2036)에게 문의하면 된다.

책 모으기 상자가 비치된 장소에 대한 정보는 직지코리아 홈페이지(www.jikji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직지 활자 수인 2만9천138권을 모으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라며 "행사가 끝난 뒤 사용 가능한 책들은 작은 도서관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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