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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26 17:00:11
  • 최종수정2016.04.26 17:00:11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이 농업인들이 키운 모종을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남이농협은 오는 5월 중순까지 농협 주유소 앞 광장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 고구마 모종을 대신 판매해 주고 있다.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오이, 토마토, 쌈채소류, 양채류, 초석잠, 삼채, 땅콩, 옥수수 등 40여 종의 다양한 모종도 구비해 팔고 있다.

모종 판매가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1천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박달순(남이면 양촌리)씨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키운 모종이 그대로 남았는데 농협이 대신 팔아줘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길웅 남이농협 조합장은 "직접 키운 모종을 판매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농업인들이 있는 반면 필요한 모종 구입을 위해 장거리 이동해 구입하는 농업인들이 있어 모종 판매를 대행하게 됐다"며 "농업인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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