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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날개클럽 꿈 지원금 전달식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제천가정개발센터
청소년 28명에

  • 웹출고시간2016.04.25 09:46:51
  • 최종수정2016.04.25 09:46:51
ⓒ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충북일보=청주]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는 '꿈 지원금'이 전달됐다.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와 제천가정개발센터는 지난 23일 복지관에서 청소년 28명을 '월드비전 희망날개 꿈꾸는 아이들 클럽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학문, 예술, 의료, 운동 선수 등 다양한 장래희망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연말까지 총 7천375만원의 꿈 지원금이 지원된다.

희망날개클럽은 아동들의 가라앉은 '희망'에 '날개'를 달아주는 '클럽'의 줄임말로, 꿈을 가진 아동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달식에 한 서모(16) 학생은 "나의 꿈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어렵고 가난한 아이들의 마음까지 배부르게 해주는 따뜻한 파티시엘(제과제빵사)가 되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1년 치 목표를 세운 후 이를 위한 노력 정도에 따라서 연장 지원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노력을 계속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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