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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세종시에 세종캠퍼스 설립

33,000㎡에 동물병원, 연구소, 대학원 등
지난 22일 행복청과 업무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6.04.24 14:18:03
  • 최종수정2016.04.24 14:18:03

충북대가 2023년까지 세종시에 동물병원, 연구소, 대학원 등 세종캠퍼스 설립을 위해 지난 22일 행복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 충북대가 세종시에 대학을 설립한다.

충북대는 지난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대회의실에서 행복청과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충북대학 부지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대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대학간부진과 이충재 행복청장 등 행복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대는 행복도시 내 약 3만3천㎡의 대학부지에 연구중심의 동물병원, 동물재활 의학센터,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소, 기능성 소재공원, 수의과대학 임상교육시설 및 대학원을 설립키로 했다.

충북대는 국립학교설치령의 대학설치에 관한 규정의 개정여하에 따라 '마스터 플랜'을 수립,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3년까지 대학 부지를 확보해 대학의 외연을 넓힐 예정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국립학교설치령 등 관련 법령 개정 및 대학부지 확보 지원 △세종시내 대학부지의 위치·면적은 행복청, 한국토지공사 및 충북대학과 상호 협의하여 최종 확정 등에 관한 내용을 협약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가 개신캠퍼스를 중심으로 세종·오창·오송의 4개 캠퍼스를 아우르는 '캠퍼스광역화' 사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며 "현재 행복도시에 들어서는 '대학공동캠퍼스'와도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연구 중심의 캠퍼스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컬 명문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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