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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2023년까지 세종시에 캠퍼스 짓는다

공동캠퍼스 옆 3만 3천㎡ 매매 계약 체결키로
내로라하는 수도권 11개 대학도 입주 관심 표명

  • 웹출고시간2016.04.23 16:41:47
  • 최종수정2016.04.23 23:29:58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윤여표 충북대총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충북대 세종캠퍼스가 들어선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충북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올해 캠퍼스 설립을 위한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한다. 이어 내년에 대학부지 약 3만 3천㎡(1만평)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2023년까지 캠퍼스 건립을 마칠 계획이다.

충북대 세종캠퍼스는 국내·외 여러 대학이 함께 입주할 4-2생활권 공동캠퍼스 옆에 들어선다. 이만형 충북대 기획처장은 "세종컴퍼스에는 수의과대학 대학원과 학부를 비롯한 임상교육시설 ,동물병원·재활의학센터,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소 등 생명과학 분야 시설들을 집중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캠퍼스에는 국내·외 아일랜드 코크대·트리니티대, 미국 코넬대 등 해외 우수대학 외에 국내 대학들의 입주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정래화 행복도시건설청 도시성장촉진과 서기관은 " 구체적 이름을 밝히기는 이르지만 현재 내로라하는 수도권 지역 11개 대학이 입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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