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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

상당구 기동대 소속 1개소대 50명 편성
평시 재난구호·사회봉사…전시 전투지원

  • 웹출고시간2016.04.21 17:55:40
  • 최종수정2016.04.21 17:55:43

청주시 여성예비군 소대가 21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창설식을 가진 가운데 여성예비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충북일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청주시 여성예비군 소대가 21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창설됐다.

37보병사단이 주관해 열린 창설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지휘관, 여성예비군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여성예비군은 지난 3월 대원모집 공고 이후 총 50명을 선발, 육군본부와 충북 지방병무청에서 승인받아 청주시 상당구 기동대 예하소대로 정식 편성됐다.

여성예비군은 앞으로 지역 내 안보주체·여성리더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평소에는 재난대해 구호 활동·사회 봉사, 홍보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 도모하고 전시 때는 급식지원·응급 의료구호 지원 등 실제 전투지원을 하게 된다.

전·평시 임무를 고려해 안보교육·응급처치, 화생방 훈련 등 매년 6시간 이상 기본훈련을 받게 된다.

청주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승훈 시장은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으로 불안정한 안보상황에서 여성예비군을 창설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뜻깊은 일"이라며 "남성과는 또 다른 여성만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부족한 부분이 서로 채워져 더욱 튼튼하고 완벽한 통합방위태세가 갖춰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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