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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

연말까지 우범지역 분석·안전쇠퇴진단 실시
"셉테드 기법 전국 최초 도시 전체 적용" 목표

  • 웹출고시간2016.04.21 15:10:50
  • 최종수정2016.04.21 15:12:02
[충북일보=청주] 청주 전역에 범죄예방 도시 환경설계인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가 적용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21일 오후 4시 소회의실에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안전한 도시 조성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과 관련부서 공무원, 이병복 청주시의회 의원, 경찰서 관계자와 연구용역을 맡은 ㈜씨티이안 손동주 총괄책임자 등 15명이 참여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종합계획은 '안전도시 청주'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청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수립된다.

앞서 시는 2014년 9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정했고 지난해 11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 제정하며 법과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청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적 해결방안 마련, 추진사업 도출, 추진계획 수립, 우범지역 세부사업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종합계획'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행정구역별 범죄발생 현황 분석을 통해 안전쇠퇴진단(1등급~5등급)을 실시해 청주시 범죄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도출하고 전체적인 사업 방향을 정립할 방침이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계획을 수립해 범죄 위험요소를 상쇄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공유 방안'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종합계획은 셉테드 기법을 도시 전체에 적용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하는 것으로, 안전도시 청주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범죄예방을 위한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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