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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20 17:52:00
  • 최종수정2016.04.20 17:52:35
[충북일보] 청년 실업의 시대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20일 증평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 순방에 나섰다. 내달 25일까지 관내 11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한다. 방문 때마다 이장·통장과 민간사회단체장 등 200∼400명씩 초청,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각 시·군 및 기관·단체와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 협약'도 체결한다. 산업 현장이나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 체계 구축이 핵심 내용이다. 전국 대비 4% 경제 실현을 위한 기업의 역할 강화와 일자리 창출 노력도 당부할 계획이다.

개인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일자리다. 안정된 일자리야말로 미래 희망을 열어갈 수 있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자리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무턱대고 약속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지난 4·13총선에서도 일자리 창출 공약은 차고 넘쳤다. 하지만 실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일자리가 급감하고 있는 현실이다. 무턱대고 늘리겠다는 정치인의 주장이 그저 무책임한 허언으로 보이는 이유도 여기 있다.

일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취업률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지사의 이번 지역 순방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달하고 있다. 공간정보는 공간의 상황과 의미를 파악하는 공간지능으로 발전하고 있다. 도로·교통·토지이용·날씨·주소·상권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사용하는 시대가 됐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산업에서 공간정보를 융합해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창출화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공간정보와 결합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1인 창조기업, 청년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등이 등장하고 있다.

공간정보산업은 이제 모든 분야에 미치고 있다. 창업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공간정보의 융합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재해 및 재난, 빈곤, 질병 등 글로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산업 분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직업이 많은 나라에는 일자리도 많다.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이 다양한 신사업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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