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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고령자 친화기업 1호점 '㈜할머니손맛' 개소

할머니 손맛 도시락 맛보세요

  • 웹출고시간2016.04.19 17:31:47
  • 최종수정2016.04.19 18:09:24

19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강내농협 미호지점에서 고령자 친화기업 ㈜할머니손맛 1호점이 문을 연 가운데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직접 포장 한 도시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할머니 손맛을 아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도시락가게가 문을 열었다.

19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강내농협 미호지점에 고령자 친화기업 ㈜할머니손맛 1호점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노인 수익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할머니손맛은 할머니들의 손맛을 살린 맛깔스러운 도시락 전문점이다.

㈜할머니손맛은 우암 시니어클럽의 '청주 할머니 도시락 사업단'이 10년만에 정식 법인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연 매출 3억9천여만원에 이른다.

고령자 친화기업은 이승훈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는 강내농협 미호지점과 무상임대 협약체결, 법인설립 등 행정절차를 매듭짓고 3억6천만원(국비 3억원, 시비 6천만원)을 들여 영업장 리모델링과 승강기 설치 등을 마무리해 9개월여 만에 개소했다.

영업장은 도시락 포장실과 전처리실,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김기동 청주시의회 부의장, 남기민 (사)충청노인복지개발회공동대표, 김현숙 ㈜할머니손맛 대표이사, 민진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중부지역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훈 시장은 "일하는 100세 시대에 청주시 고령자 친화기업 1호점을 개소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1호점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경쟁력 있는 수익형 고령자 치화기업을 추가로 만들어 청주시가 일자리 창출 전국 선도 도시답게 노년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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