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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있는 커피 대신 국산 아라리팥차 어때요?"

천안시농기센터·황금들녘영농조합, 팥차 본격 출시

  • 웹출고시간2016.04.19 16:26:27
  • 최종수정2016.04.19 17:40:25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이 국산팥 품종인 '아라리팥'을 원료로 커피처럼 볶는 '천안아라리팥차' 상품을 개발, 최근 시장에 선보였다.

ⓒ 천안시 제공
[충북일보] 각종 커피 브랜드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산팥으로 만든 '팥차'가 나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은 국산팥 품종인 '아라리팥'을 원료로 커피처럼 볶는 '천안아라리팥차' 상품을 개발, 최근 시장에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에서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커피로스팅 전문업체인 다원식품이 제조한 이 제품은 예부터 조상들이 즐겨 마시던 '팥물'과는 차원이 다르다.

천안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분석한 결과 팥차에는 비타민B와 칼륨 함량이 풍부, 몸 안의 부기와 노폐물 제거 효과가 크다고 한다. 또 녹차나 메밀차보다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더 많이 함유돼 있어 노화 억제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

정은영(47·천안시 일봉동)씨는 "그 동안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인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팥차를 마셔보니 맛과 향이 우수한 데다 건강에도 좋다고 해서 앞으로 꾸준히 마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천안시 특산물인 호두과자의 앙금을 국산화하기 위해 팥 재배 면적을 지난해 80ha에서 올해는 120ha로 50% 늘리기로 했다.

천안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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