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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지속 협력 약속

2014~2016년 선정된 9개 도시 대표단
문화다양성 존중… 활발한 교류사업 전개

  • 웹출고시간2016.04.18 17:09:46
  • 최종수정2016.04.18 17:09:46

지난 15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 건설' 선언문 발표식에서 각 대표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 공감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로 했다.

지난 15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단 회의에는 청주시를 대표해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참여했으며, 2014년 문화도시인 광주광역시와 올해 새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의 취안저우(2014), 칭다오(2015), 닝보(2016)와 일본의 요코하마(2014), 니가타(2015), 나라(2016)시 대표단도 참석했다.

이날 9개 도시 대표단은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 건설' 선언문 발표를 통해 국가·도시간의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동아시아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인 칭다오·니가타 3개 도시뿐만 아니라 2014년,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와도 활발한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한·중·일 3국의 9개 문화도시가 한 자리에 모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전개키로 한 것은 청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세계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술,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도록 청주시 및 동아시아문화도시간의 긴밀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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