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의 문화 비전, 동아시아에 전파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중국 닝보시서 '생명문화도시 청주' 주제발표

  • 웹출고시간2016.04.14 17:16:06
  • 최종수정2016.04.14 17:16:25

14일 오후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포럼에서 각 대표단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생명문화콘텐츠가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14일 오후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포럼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사무총장은 직지와 세종대왕 초정르네상스를 중심으로 한 '역사+스토리', 대청호와 가로수길의 '자연+생명', 옛 청주연초제조창 글로벌 도시재생의 '공간+사랑', 청주삼겹살과 오송생명산업의 '사람+미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직지코리아의 '문화+예술' 등 5개 테마로 청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펼쳐 온 공식행사와 특별행사, 연계행사, 시민참여행사 등 60여 개 사업을 소개하면서 청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14일 오후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포럼에서 김호일(가운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청주시
또 지난해 11월11일 세계 최초로 연 젓가락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하고, 한·중·일 3국이 손잡고 젓가락문화를 세계화할 것을 촉구했다.

오는 11월11일 열리는 젓가락페스티벌과 내년 개최 예정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도 함께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김 사무총장의 발표가 끝나자 2014, 2015, 2016년 9개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중국의 CCTV와 닝보신문 등 20여 개 매체는 질문과 인터뷰를 연이어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중·일 2014~2016년 문화도시인 9개 도시의 관계자 200여명은 상호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의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