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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산척서 차량 연쇄 추돌 사고…2명사망·5명 중경상

앞선 사고 수습하려 갓길에 세운 차량을 집게차가 들이받아

  • 웹출고시간2016.04.13 11:27:08
  • 최종수정2016.04.13 16:23:23

지난 12일 밤 10시20분께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국도38번 다릿재 터널 인근 도로에서 8t 집게차량과 충돌한 승용차량.

ⓒ 시민제공
[충북일보=충주] 12일 오후 10시20분께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국도38번 다릿재 터널 인근 도로에서 A(47)씨가 몰던 8t 집게 차가 앞선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갓길에 나란히 정차해 있던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집게 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등 5대도 연쇄 추돌하는 3차사고도 이어졌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당시 차에 내려 갓길에 서 있던 B(39)씨와 C(52·여)씨가 크게 다쳐 숨졌고, D(46)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도로가 통제 되면서 이 일대 차량 통행이 2시간가량 정체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갓길에 서 있던 승용차들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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