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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전통 장 담그기 체험학습 '인기'

시민 500명 참가…2차 교육서 된장·간장 분리

  • 웹출고시간2016.04.10 14:49:46
  • 최종수정2016.04.10 14:49:49

지난 8일 '우리 장 함께 담그기 교육'에 참가한 시민들이 항아리에서 꺼낸 메주를 된장으로 만들기 위해 치대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도시 소비자들이 전통 장을 직접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학습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10일 산성동 것대마을(대표 윤선혁), 낭성면 옥샘정(대표 전순자), 낭성면 우윤옥 맛장(대표 우윤옥) 사업장에서 시민 500명이 참여하는 '우리 장 함께 담그기 2차 교육'을 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월 메주를 씻어 항아리에 담아 소금물을 부은 데 이어 2차 교육에서 직접 담근 된장을 간장과 가르는 체험을 했다.

2차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가른 된장과 간장은 숙성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맛볼 수 있다.

한 참가자는 "집이 아파트라서 장을 담그기 어려운데 체험장을 통해서 보관도 해주고 장이 맛있게 익을 수 있도록 관리를 해줘서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장 함께 담그기는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 있는 도시 주부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장을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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