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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시설관리공단, 내년 1월 설립전망

체육시설 6곳, 휴양시설 3곳, 주차시설 4곳 등 17곳 대상
-타당성 검토 끝나 …예산 21억 절감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6.04.10 15:12:42
  • 최종수정2016.04.10 15:12:4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산하 각종 시설을 통합 관리할 '시설관리공단'이 내년 1월 설립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이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약 2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영지도법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체육시설 6곳, 문화시설 1곳, 장례시설 1곳, 휴양시설 3곳, 주차시설 4곳, 환경시설 2곳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지난해 도와 1차 협의 결과 사업 범위가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다음 주 중으로 도와 2차 협의를 한 뒤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와 관련 조례 제정, 정관 작성, 임원 공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148명 규모의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31일 주민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영업수지 비율이 50% 이상인 시설만 공단으로 전환하는 이유에 대한 질의와 관련, "수지 비율 50% 이상 시설만 공단에 위탁한다는 지방공기업법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공단 설립으로 영업수지가 개선돼 약 21억원의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이 설립되면 효율적인 관리로 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질이 나아질 것"이라며 "전국 82개 광역·기초자치단체의 공단이 아직 부실 운영으로 문제가 된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

시민 세금과 시설 이용료 인상에 대해서도 시는 "세금 부담이 늘지 않고 조례에 따른 이용료 인상은 없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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