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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맘', 아이 유치원 원서 접수 편리해진다

교육부, 올해 하반기부터 원스톱 시스템 운영

  • 웹출고시간2016.04.10 15:04:10
  • 최종수정2016.04.10 15:11:16
[충북일보=세종] 매년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이면 세종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학부모들이 이른바 '유치원 들어가기 전쟁'을 치러야 한다.

시설이 좋은 국공립 유치원 수가 어린이 수에 비해 절대 부족한 데다, 공통 모집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학부모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든다.
교육부는 "세종,서울,충북 교육청과 함께 '유치원아 모집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하반기부터 이들 3개 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학부모들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유치원 별로 개별 접수하는 현재와 달리 원서는 한 번만 작성해 희망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
ⓒ 교육부
현재 유치원 별로 이뤄지는 합격자 추첨도 관할 교육청 감독 아래 인터넷 상에서 이뤄진다. 이에 따라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원아 모집 과정도 더욱 투명해질 전망이다. 추첨 결과 확인과 등록도 직접 유치원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부와 해당 교육청은 지원 횟수는 무제한인 현재와 달리,학부모의 선택권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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