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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0 14:51:33
  • 최종수정2016.04.10 14:51:38

보은 경주 이씨 효열각 전경. 충북도 지정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됐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8일 '보은 경주이씨 효열각(報恩 慶州李氏 孝烈閣)'이 충북도 지정문화재 문화재자료 제90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보은 탄부면 하장리에 있는 '보은 경주이씨 효열각'은 전면 6칸, 측면 1칸(연면적 36.8㎡) 규모로 조선시대인 지난 1795년에 세워져 현재 경주 이씨 익재공파 종친회가 소유 및 관리해 오고 있다.

효열각은 이창경(李昌慶), 이원경(李元慶), 이명경(李鳴慶) 등 3형제와 연안 김씨(延安金氏), 창녕 성씨(昌寧成氏) 등 경주 이씨 문중 5인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기 위한 정문이다.

특히 인접한 도 유형문화재 제72호인 '이제현 초상(李齊賢 肖像)', 기념물 제161호 '보은 이제현 영당(報恩 李齊賢 影堂)'과 더불어 조선시대 이거사족의 정착과 발전 과정을 잘 보여주는 연계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보은 경주이씨 효열각'이 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관리와 보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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