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朴 대통령 충북 방문 놓고 여야 '공방전'

8일 박근혜 대통령, 오창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더민주 "선거개입 논란 지방 순회 중단하라"
새누리 "경제행보일 뿐"

  • 웹출고시간2016.04.08 13:57:46
  • 최종수정2016.04.08 22:34:48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구본무 LG그룹회장과 입장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8일 충북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를 놓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보라고 해석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경제행보를 선거에 악용하지 말라고 맞서고 있다.

더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이제 선거가 5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지방순회를 재개했다"며 "박 대통령은 이미 두 차례의 지방 방문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금은 각 당의 선거운동이 가장 치열한 때"라며 "이런 때에 대통령이 충북을 방문하는 것은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박 대통령은 선거개입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지방 순회 행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반박 성명을 내 "박 대통령은 오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경제행보를 이어갔다"며 "야권의 박 대통령 청주방문에 대한 선거개입 공세는 자신들이 말로만 일자리 창출을 운운하는 정당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선거기간이라고 해서 대통령이 민생을 외면하고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위하지 않는 것"이라며 "더민주를 비롯한 야당이 이렇게 발끈하는 것은 초조감과 위기의식에 사로잡힌 자격지심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