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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쾅' 찍는 재미, 단양 스탬프 투어

유명 관광지 돌며 도장 받고 상품권도 챙기고

  • 웹출고시간2016.03.31 11:38:13
  • 최종수정2016.03.31 20:18:59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단양지역 유명 관광지를 돌며 찍은 도장(스탬프)으로 상품권도 챙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월 하순까지 약2천여매의 스탬프 투어 책자가 배부됐으며 이중 200명 가까운 관광객이 기념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단양 스탬프투어는 단양의 주요 관광지 12곳을 답사하며 방문하는 곳마다 기념 스탬프를 채워나가며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주요 관광지 12곳은 도담삼봉, 고수동굴, 천동동굴, 온달관광지, 구인사, 다누리 아쿠아리움, 사인암, 방곡도예촌, 구담봉·옥순봉,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클레이 사격장, 단양 신라적성비 등이며 스탬프 책자는 단양관광안내소, 도담안내소, 다누리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모두 12곳의 대상지 중 7곳 이상의 스탬프 날인을 받아 오후 6시까지 단양관광안내소를 찾아가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북은 현장체험학습 확인서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체 12곳의 스탬프 관광지 중 지속되는 무더위로 시원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다누리 아쿠아리움, 고수동굴, 천동동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이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올해 스탬프 투어를 위해 관광지와 문화유적, 명산, 축제, 레저 등을 담은 15쪽 분량의 포켓용(가로 15㎝, 세로 18㎝) 스탬프 북 5만권과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각종 홍보물 10만부를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안내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된 스탬프 북은 추억을 담은 기념품으로 소장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관광의 추억을 쌓고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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