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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한·중무술문화교류 행사 개최

28일 200명 참여…올해 5천명 중국 무술인 충주 방문예정

  • 웹출고시간2016.03.28 14:19:12
  • 최종수정2016.03.28 19:52:51

한중무술문화교류 행사가 28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중국인 관광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한·중무술문화교류 행사가 28일 오전9시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중국인 관광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 한·중발전교류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특수목적관광(Special Interest Tourism) 요우커 유치전략'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SIT'는 개인 또는 단체가 특별 관심분야의 식견과 경험을 높이기 위해 특정 주제와 관계된 장소나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으로, 같은 직업이나 취미를 가진 여행객들이 관심분야의 활동이 중심이 돼 여행목적지를 선택하는 향후 가장 전망 있는 관광산업이다.
충주는 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하는 무술의 중심지이자 '택견'의 본고장으로, 지난해 12월 166명의 중국 산시성 무술인들이 충주를 방문해 한·중무술문화교류의 물꼬를 텄다.

올해는 5천여명의 중국 무술인들이 3월 28일을 시작으로 4월 10일, 14일, 16일, 25일 등 교류행사를 위해 충주를 찾을 예정이다.

중국 측은 개인·단체 무술 시연을 펼치고, 충주시에서는 택견ㆍ우슈ㆍ태권도 고수회 시연, 우륵국악단 및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중국어 관광안내지도, 홍보책자 및 주요관광지 중국어 리플릿 등을 제작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1월 '2016 타이베이국제여전'에 참가해 충주관광홍보관 운영 및 여행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인수 관광진흥팀장은 "한·중무술문화교류를 통해 무술도시 충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롯데맥주·유한킴벌리와 연계한 산업관광 상품 개발 등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색있는 SIT 관광상품을 개발해 충주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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