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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25 11:01:10
  • 최종수정2016.03.25 11:01:10

청주 봉명고 학생들이 21~25일 교내에서 열린 '나눔 실천 북적북적 바자회'에서 책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고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나눔 실천 북(book)적(的)북적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봉명고 교사와 학생이 기부한 문제집과 참고서, 개념서 등 500여권의 책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를 기획한 강소정(3년) 학생은 "주변에서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고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며 "어려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봉명고 RCY 학생 15명이 주최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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