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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 형·아우인 서울과 세종', 공동발전 위해 손 잡았다

이춘희·박원순 시장, 24일 서울시청서 우호교류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6.03.24 17:49:16
  • 최종수정2016.03.24 17:49:22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교류 협력 확대와 상생 공동체 형성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지난 2월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세종시와 서울시에 지방자치회관을 각각 건립키로 결정된 것을 계기로 두 도시가 공동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와 서울시는 협약을 통해 △지방자치회관 및 지역축제·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공무원 인적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유 △시정 혁신 및 우수 정책사례 정보 교류 △공익활동 비영리민간단체 교류 △귀농·귀촌 및 농특산물 판매 지원 등 6대 분야에서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4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서울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도시의 꿈, 행복도시 세종'이란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 세종시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확정 등으로 세종과 서울은 이제 더 이상 '먼 친척이 아닌 이웃사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두 도시는 상생발전을 꾀하면서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면 시민 서비스 행정에서도 시너지(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답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 이 시장은 서울시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도시의 꿈, 행복도시 세종'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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