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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이달 말까지 예방나무주사·완전방제 목표

  • 웹출고시간2016.03.22 18:14:56
  • 최종수정2016.03.22 18:15:21

22일 산림청 산림항공기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서 벌채 산물을 파쇄장으로 운반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송읍과 옥산면 일원 8천349㏊를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초부터 보은국유림관리소와 공동으로 감염목과 의심목 주변 등 1만781그루에 대한 긴급 방제(공정률 90%)를 하고 있다.

지난 21~22일에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관리소의 산림항공기를 지원 받아 작업로 개설이 불가 반출이 어려운 오송읍 상정리 산7-1번지 추가 감염목 발생지의 벌채 산물을 톤마대 70여 개에 담아 파쇄장으로 운반하는 작업을 마쳤다.

또한 국도비 1억1천만원을 확보해 21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 사업대상지 주변 반경 30m 이내 소나무·잣나무에 1만8천개의 예방주사를 놓고 있다.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예방주사를 맞은 소나무류 잎을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섭식할 경우 12일 이내 치사율이 100%(기피성도 없음)에 이르는 등 방제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노설 산림과장은 "지속적인 방제사업과 예찰활동으로 추가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나무주사를 한 소나무는 2년간 솔잎채취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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