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통합 충북도체육회 출범

22일 창립총회… 회장에 이시종 지사
"충북 체육 효율적 성장·발전 도모"

  • 웹출고시간2016.03.22 15:15:05
  • 최종수정2016.03.22 19:24:43

22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통합 충청북도체육회 창립 대의원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시종 지사가 심의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충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통합 충북도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통합 충북도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창립 대의원총회를 갖고 충북 체육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은 관련규정과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충북도가맹경기대표 48명, 충북생활체육회 정회원단체 34명, 시·군대의원 11명 등 총 93명으로 구성됐다.

통합된 충북도체육회의 정식명칭은 대한체육회 지회인 '충청북도체육회'로 정하고, 대한체육회 관련규정에 의거해 이시종 도지사를 체육회장으로 추대했다.

체육회 사무처 조직은 '1처 1본부 4부'로 확정했다. 4부는 총무부와 경기운영부, 체육진흥부, 생활체육부로 구성된다.

22일 충북체육회관에서 '통합 충북도체육회' 창립총회가 열린 가운데 이시종 충북체육회장과 대의원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성홍규기자
통합 체육회 사무처장(별정3급)은 한흥구(60) 전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본부장은 송석중(56)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맡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기익(도 체육진흥과장) 통합체육회 간사의 통합체육회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도체육회 규약 제정(안), 임원선임(안), 감사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감사는 행정감사에 김한근(44·법무법인 주성) 변호사, 회계감사에 임상혁(45·회계법인 태율) 공인회계사를 선임했다.

이시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충북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날"이라며 "이번 통합을 통해 그간 영양을 나눠 성장해오던 가지가 하나로 합쳐졌다. 충북체육의 효율적 성장으로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