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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업단지 분양 '탄력'

투자금액 497억원, 신규고용 124명

  • 웹출고시간2016.03.22 15:32:54
  • 최종수정2016.03.22 19:45:38

이숭인 인성피앤씨 대표와 정상혁 군수, 윤병철 무한카본 대표가 22일 투자협약식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보은산업단지 분양이 사업 준공을 앞두고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인성피앤씨㈜(대표이사 이숭인), 무한카본㈜(대표이사 윤병철) 등 2개 기업과 497억원 규모의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2개 기업은 보은산단에 497억원을 투자하고 124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인성피앤씨㈜는 1998년 11월 경기도 화성시에 설립된 범용 플라스틱 필름(식품 포장용, 농업용)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안정된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보은군으로 이전 후 30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보은산단 내 5만4천148㎡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신규직원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무한카본㈜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탄소섬유 성형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보은산단에 193억원을 투자하여 74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무인기 개발 경험 및 부품 개발 기술과 복합재료 원소재(prepreg)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지난 해 첫 분양을 시작한 보은산업단지는 계속되는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불황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 환경유해업종을 배제한 분양활동 전개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유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보은산단 분양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개 기업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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