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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 최대 314만원 차이

충북 도내 사립대 2014년 통계 발표
최대 꽃동네대 508만원, 최소 영동대 194만원

  • 웹출고시간2016.03.17 16:59:55
  • 최종수정2016.03.17 19:40:32
[충북일보] 충북 도내 각 사립대의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이 최대 314만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사립대 국고보조금 수입' 통계에 따르면 꽃동네대는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액수인 508만원을 받았다.

2014년 충북 도내 사립대 국고보조금

영동대는 194만원으로 전년보다 89만원 늘었지만, 2년째 도내에서 가장 적은 지원금액에 그쳤다.

꽃동네대 학생이 영동대 학생보다 1인당 314만원(1.61배)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이다.

도내 7개 사립대 별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은 △꽃동네대 508만원 △중원대 252만원 △서원대 237만원 △청주대 234만원 △세명대 226만원 △극동대 219만원 △영동대 194만원 순이다.

전년보다 증가한 금액은 꽃동네대 272만원, 중원대 66만원, 서원대 12만원, 청주대 64만원, 세명대 3만원, 영동대 89만원이다.

극동대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231만원에서 219만원으로 12만원이 줄었다.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인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 액수의 증감은 대학이 수령하는 총 국고보조금 액수의 증감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2014년 도내 각 사립대별 국고보조금 총액은 △청주대 309억원 △세명대 200억원 △서원대 177억원 △극동대 95억원 △중원대 73억원 △영동대 73억원 △꽃동네대 29억원이다.

전년보다 증가한 금액은 꽃동네대 79억원, 세명대 6억원, 서원대 23억원, 중원대 32억원, 영동대 32억원, 꽃동네대 16억원이다. 극동대는 8억원이 줄었다.

지난 2012년 도입된 국가장학금의 영향으로 전국 사립대에 지급되는 국고보조금 총액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국고보조금은 산학협력단 회계로 들어온다"며 "산학협력단의 발전은 대학의 발전과 연결된다. 사립대들이 산학협력단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전국 153개 사립대에 지원된 국고보조금은 총 4조6천791억원이다. 2013년엔 156개 대학 4조1천358억원이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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