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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인재풀 '교육 분야' 두각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여성 사회참여 확대 위해
2014년부터 여성인재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추진
정치·경제·사회 등 10개 분야 인재풀 380명 구성

  • 웹출고시간2016.03.15 14:53:57
  • 최종수정2016.03.15 20:10:17
[충북일보] 충북 여성인재풀에 교육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충북 여성인재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추진한 결과 10개 분야 380명 규모의 여성인재풀이 구성됐다고 15일 밝혔다.

여성인재DB구축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인재 발굴을 통해 도내 각종 위원회 위원, 전문강사, 연구 자문위원에 후보로 추천하는 등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분야는 △정치·행정 △법률·치안 △경제·건설 △사회·복지 △보건·의료 △언론 △교육 △문화·예술 △여성·시민단체 △기타 등이다.

여성인재DB구축사업을 통해 구성된 여성인재풀의 규모는 △2014년 300명 △2015년 367명 △2016년 2월 현재 380명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 여성인재풀에는 전·현직 도 및 시·군의회 의원, 도내 각종 위원회 위원, 여성·시민단체 임원, 언론인, 기업인을 비롯해 대학교수, 변호사, 의사, 약사 등 지역 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 전문가와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여성 실무자들이 등록돼 있다.

분야별 분포는 △교육 24.74% △여성·시민단체 13.16% △사회·복지 12.63% △경제·건설 순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나타났다.

여성발전센터는 올해는 도 및 시·군 공공기관, 민간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법률, 보건·의료 분야와 진출이 부족하다고 평가돼 왔던 분야의 공공·민간 여성인재를 집중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정애 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지역 내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사회 적재적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충북 여성인재DB 구축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여성인재DB 등록신청은 충북도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woman)에서 다운로드한 여성인재DB 등록 신청서 양식을 작성한 뒤 연구개발팀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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