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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4 17:48:49
  • 최종수정2016.03.14 17:48:55
[충북일보] 진천지역에선 총선보다 군수 재선거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각종 평가도 총선 주자들보다 훨씬 자주 나오고 있다. 그만큼 지역수장에 대한 기대와 갈망이 크기 때문이다. 진천군민들에게 이번 군수 재선거는 아주 큰 의미다. 전임 군수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각종 사업과 현안은 이미 멈춰 있다. 그러다 보니 군민들은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 군수 부재로 느슨해진 지역 분위기를 일거에 쇄신할 인물의 출현을 소망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6·4지방선거 후 전임 군수가 선거법위반혐의로 중도하차하면서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다. 현재 진천군수 재선거를 준비하는 잠룡들의 윤곽은 드러났다.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돼가는 상황이다. 선거를 한달도 남기지 않은 지금 2∼3명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진천군민들은 공익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진천군수 선거는 과거 방식을 탈피한 훌륭한 선거여야 한다. 선거 때만 되면 으레 출현하는 네거티브 선거가 돼선 안 된다.

상대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은 반드시 부메랑이 돼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네거티브는 네거티브를 부르게 마련이다. 따라서 출마후보들이 스스로 변하면 선거문화도 바뀐다. 그런 의미에서 출마후보들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전한 정책 대결을 벌여야 한다. 그래야 서로가 진정한 민주주의 선거에 일조하는 후보가 될 수 있다.

오는 4월13일이면 진천군수 집무실의 새 주인이 결정된다. 지난해 8월 이후 장장 9개월여 만이다. 이번 선거는 아주 중요한 선거다. 아직 본선까지 시간이 있다. 이제 출마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믿음을 주고 신망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후보를 유권자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 선거문화는 이제 식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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