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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구세군, 포란재 파랑도서관 장학생 선발

KB금융공익재단도 소년소녀가장에 장학금 지원

  • 웹출고시간2016.03.13 14:51:24
  • 최종수정2016.03.13 14:51:24
[충북일보=음성] 구세군 자선냄비 음성지역본부는 예체능에 소질이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11일 2016년 구세군과 KB금융공익재단이 함께하는 소년소녀가장 장학지원사업에 대소금왕고등학교 A학생을 추천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KB금융공익재단이 선정한 A학생은 2005년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어버리고 현재 조모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픈 조모를 위해 간호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아이다.

이에 앞서 구세군 자선냄비 음성지역본부는 지난 7일 2016년 포란재 파랑도서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란재 파랑도서관은 구세군 자선냄비 음성지역본부(대표자 오승철 사관)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으로 음성지역에서 진행되는 자선냄비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12월 자선냄비에 모금된 모금액으로 지역에 예체능에 소질은 있지만 가정의 형편으로 교육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선발해 지역내 음악학원과 1:1매칭으로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올해도 음성읍에 위치한 음악학원들을 대상으로 공문발송, 다음카페, 페이스북 등을 통한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음성 향애원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한 명이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이 어린이의 음악적 소질을 높이산 음성읍 소재 하늘의 선율 음악학원 장에스더 원장은 아이를 위해 학원비를 감면(매칭)으로 바이올린 강습을 지원하게 됐으며, 10개월간의 학원비 5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음성 구세군은 지난 12월 한달동안 중부선 음성휴게소 상하행선 모금 및 찾아가는 자선냄비 등으로 모인 성금을 통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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