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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 힐링' 단양오토캠핑장 오는 15일 개장

소선암·천동·대강 3곳에 200여개 사이트 조성

  • 웹출고시간2016.03.10 13:25:13
  • 최종수정2016.03.10 13:25:17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3곳, 200여개의 캠핑사이트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일제히 전격 개장한다.

자연의 새소리와 맑은 공기, 수려한 경관 속에 자리 잡은 단양지역 오토캠핑장 3곳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일제히 전격 개장한다.

단양지역에는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3곳, 200여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 난 선암계곡에 위치한 단성면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새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캠핑 공간이다.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새싹과 봄꽃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인근에 있어 이맘때면 봄 나들이객과 사진작가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지만 캠핑장은 인근과 달리 번잡하지 않아 봄꽃과 산새의 지저귐을 들으며 봄 정취를 느끼며 설렐 수 있는 안성맞춤 장소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10여분이면 닿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2~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강오토캠핑장도 지리적 조건과 맑고 깨끗한 죽령천의 입지조건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강오토캠핑장은 1만1천265㎡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40면을 비롯해 샤워장, 음수대, 간이풀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남녀 샤워장 각 1곳과 음수대 2곳, 화장실 2동 등 캠핑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이용객들로부터 '자연 속 호텔'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캠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캠핑장 앞쪽에는 맑고 깨끗한 죽령천과 인근에는 산새가 수려한 두악산, 황정산 등이 있으며 차량을 바로 곁에 두고 텐트를 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텐트 대형화 추세에 맞춰 캠핑사이트 면적도 30㎡(5m×6m)로 넉넉하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은 5천300㎡ 면적에 캠핑차량 6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도심과도 가까워 단양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소백산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이 산들산들 흔들리는 나무들 사이로 전해져 봄 기지개를 한껏 펼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 방인구 이사장은 "단양지역 오토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라며 "공단은 최상의 서비스로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날씨 등 현지 사정에 따라 개장일이 다소 변경될 수 있으니 단양관광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dytmc.or.kr) 또는 전화(421-7883)로 반드시 확인 후 캠핑여행을 떠날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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