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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힐빙 관광도시 부문으로 4년 연속 수상"

  • 웹출고시간2016.03.09 13:17:04
  • 최종수정2016.03.09 13:17:11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이 '2016년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힐빙 관광도시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류한우 단양군수, 방인구 단양관광관리공단이사장, 심옥화 여성단체협의회장, 홍경순 문화관광해설사회장, 김경순 매포여성단체회장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의 두 개 체제로 이뤄지는 브랜드 분야 국내 최고의 신뢰를 자랑하는 상이다.

4년 연속 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단양군은 지난해도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힐빙관광 도시부문 대상', 2015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5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그 곳'(한국관광공사 주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영상대전(관광분야) 최우수상 등 관광 4개 분야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써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소백산과 남한강을 대표 산수자원으로 하는 단양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2008년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안한 휴식'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디자인한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녹색쉼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단양은 중부내륙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분기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산악지역으로 예부터 단양팔경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단양산수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것은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직할 때 지은 '단양산수가유자속기'라는 기행문이 세상에 알려지면서부터다.

이후 내사군, 이담삼암, 단양팔경 등의 이름으로 명성을 이어갔으며 조선 후기에는 선비들이 금강산 다음으로 가장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 손꼽혔다.

단양산수에 대한 명성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녹색쉼표라는 브랜드가 가리키는 대로 산과 하천이 어울려 엮어내는 풍광은 자연의 품에 안겨 문명의 피로를 씻어내고자 하는 도시인들에게 인기가 크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힐빙 관광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의 노력이 4년 연속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이번 브랜드 대상을 계기로 단양군을 관광과 휴양, 건강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힐빙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아름다운 수양개길, 선암골 생태유람길, 짚라인과 에코어드벤처 등을 갖춘 만천하 스카이워크, 소백산자연휴양림 등을 차질 없이 완공해 힐빙 관광도시의 지위를 확고히 이어 나갈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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