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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협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12~13일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전국 9개팀 참가

  • 웹출고시간2016.03.09 12:10:10
  • 최종수정2016.03.09 12:10:10
[충북일보=충주] 오는 12~13일 충주에서 전국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대한농아인야구협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열린다.

대한농아인야구협회(회장 조일연)가 주최하고 동아꿈나무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성심학교와 안산 빅토리, 대구 호크아이, 청주 기드온팀 등 전국에서 모두 9개의 팀이 참가하며, 탄금대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이틀 동안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 충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 농아고등학생 야구부가 창단되면서 시작된 농아인야구는 2007년 11월 대한농아인야구협회가 창립되면서 성인사회인야구 시대를 열게 되었다.

농아 성인야구팀은 현재 전국적으로 14개팀이 활동중인데, 올해도 3개의 신생팀이 새로 창단될 만큼 농아인 사회에는 거센 야구 열풍이 불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제1회 대회부터 동아꿈나무재단이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동아꿈나무재단은 과거 70년대 오창은(의사)씨 등 독지가들이 대한민국의 2세 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동아일보에 기탁한 기금으로 만들어진 장학재단으로, 재단은 2000년도부터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소외된 계층의 청소년 교육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12일 열릴 대회 개막식에서 협회는 농아인 야구발전에 기여한 동아꿈나무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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