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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초등생 17명 인플루엔자 감염 '등교정지'

도교육청 "개학으로 재유행 가능… 학부모에 예방수칙 안내"

  • 웹출고시간2016.03.03 17:24:27
  • 최종수정2016.03.03 19:43:10
[충북일보] 충북에서 새학기 첫날 초등학생 17명이 인플루엔자 독감 감염자로 분류돼 등교정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대다수 학교가 신입생 입학식을 연 2일 도내에선 초등학생 17명이 등교정지 처분을 받고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

17명은 전원 2학년 이상 초등학생이었고, 중·고교생이나 초등학교 1학년은 없었다.

도교육청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같은 공간에 모이는 것을 고려해 인플루엔자 학생감염 예방관리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월 봄방학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자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진정되는 듯 했지만 개학과 함께 학생들 사이에 재유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손씻기 시설을 점검·보완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2월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유행기준인 1천명당 11.3명을 초과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학생(7~18세) 환자는 1천명당 90.1명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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