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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9 16:35:05
  • 최종수정2016.02.29 16:35:05

옥천 관내 노인들이 치매예방교실에서 한지공예를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치매의 특성을 알고 예방하기 위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대상 마을은 주민의 요구와 보건진료소 직원 등의 추천을 받아 옥천읍 귀화리, 청산면 목동리, 군북면 환평리, 이원면 신흥리 등 관내 25개 마을로 3월까지 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진료소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손동작과 주의집중을 중심으로 한 △한지공예, 탈꾸미기, 종이접기 등 만들기 작품 활동 △치매검사 △예방교육으로 보건소 직원과 외부강사 4명이 진행한다.

농번기 등을 감안해 주민들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야간에 치매교실을 한다.

또한, '치매선도 마을'로 옥천읍 서정리를 지정해 충북 광역치매센터와 예방프로그램 운영, 서정리 동네 걷기운동코스 개발, 담장벽화, 치매관련 작품 공모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치매운영교실 운영효과가 좋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여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영역을 넓히고자 치매환자 가족의 일상생활을 간헐적으로 지원하는 치매파트너를 3월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간헐적 지원이란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중에 장보기, 병원진료, 은행업무 등이 발생할 때 2시간 정도 자원봉사하는 것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파트너즈 운영계획은 이번이 처음으로 점차 활동인원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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