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류호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신임회장 선출

"화합통해 향토음악 계승 발전에 최선 다할터 "

  • 웹출고시간2016.02.28 14:34:35
  • 최종수정2016.02.28 14:34:38
[충북일보=충주]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우리 민족의 얼과 멋이 살아 숨쉬는, 고향과 정이 담긴 우리의 노래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5일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류호담(74·전 충주시의회 의장)회장의 소감이다.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지난25일오후6시 사무실에서 2016년임시총회를 개최, 류호담 전 충주시의회의장을 신임회장에, 부회장으로 양희봉·성정희(여), 사무국장에 김세훈씨를 선임했다.

류회장은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지난1997년 5월 작곡가 백봉씨를 중심으로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 고향의 정이 담겨 있는 노랫말과 가락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을 취지로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된 전국 유일의 음악단체로 전국에 25개지부, 2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조직이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지난해 일부 임원들간의 갈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류회장은 "회원간 화합을 통해 다시 조직을 정비하고 향토가수들의 등용문인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를 반석에 올려 충주가 향토가요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 2015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사업' 에 선정됐으나 내부 갈등으로 추진되지 못한 것을 충주시와 충북도, 문화관광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반드시 정상궤도에 올려 지역의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류회장은 1942년 노은출생, 1973년 국내 최초의 체계적인 학습교제인 아이템플을 창업했으며, 20여년간 노은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햇고,노는장학회설립, 보련가요제 개최, '명성황후', '하내미아라리오'작사, 2000년부터 12년간 향토음악인협회장, 충주시의원(재선), 충주시의회의장, 평통충주시협의회장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대통령 표창2회,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지난해는 협회 내부 갈등으로 16년째 이어온 대한민국향토가요제가 무산 위기에 있자 사재 6천만원을 들여 가요제를 무사히 마치도록 했다.

현재 (주)해송엔지니어링과 (주)중원공조, 문강온천 회장을 맡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