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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경증치매환자 ·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 대상

  • 웹출고시간2016.02.28 14:27:30
  • 최종수정2016.02.28 14:28:37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저하 예방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3만명으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진천군도 인구의 16.4%가 노인인구로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주요 노인성 질환인 치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치매조기 노인의 경우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저하 예방을 위한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경증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치매고위험군으로 한 그룹당 15명 내외로 총 2그룹이 3월부터 진천읍, 이월면 순으로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충남대학교병원 작업치료 팀장 등 치매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강사를 선정해 인지자극프로그램(단어 맞추기·조각 맞추기 등) 및 인지활동프로그램(모빌 만들기·손모델링팩 등)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적인 강사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 회복을 통해 치매 노인의 인지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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