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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 신임 총장에 윤건영 교수 임명

한국교원대는 '직무대리' 운영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6.02.26 16:54:12
  • 최종수정2016.02.28 13:05:00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 18대 총장에 윤건영(55) 윤리교육과 교수가 임명됐다.

그러나 3월1일부터 임기가 같이 시작되는 한국교원대는 총장이 임명되지 않아 직무대행체제 운영이 불가피하게 됐다.

청주교대 신임 윤 총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후 1994년 3월 청주교대에 임용돼 학생처장, 교무처장, 정책개발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윤리학회 부회장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충북인성교육범실천연합 상임공동대표 등도 맡고 있다.

윤 총장은 "교육, 연구, 면학 환경이 최적화된 캠퍼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의 임기는 2016년 3월 2일부터 4년이다.

반면 같이 임기가 시작되어야 하는 한국교원대 총장은 28일 현재까지 후임 총장이 임명되지 않아 학사행정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교원대는 지난해 11월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0대 총장 후보로 류희찬(수학교육과)·김중복(물리교육과) 교수를 최종 결정했다.

교원대는 지난달 교육부에 2명의 후보자를 추천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교원대 측은 차기 총장의 임명 지연에 따른 학사일정 차질 등 행정공백을 우려하면서 정부로부터 총장 임명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총장 직무대리체제를 계획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3월 새학기부터 차기 총장이 업무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29일까지는 임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임명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직무대리 체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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