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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제천'의 비상

행정서비스, 투자유치 설명회 관련 역점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6.02.23 11:22:12
  • 최종수정2016.02.23 20:13:24
[충북일보=제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15 전국규제지도 조사에서 제천시는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에서 2014년 109위(B등급)에서 2015년 21위(S등급)로 무려 88계단 상승했다.

제천시의 지역경제 성장 견인을 위한 대규모 우량기업 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올인하는 여러 정책들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는 중론이다.

제천시는 최근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2018년 예정된 청량리-제천간 복선 전철 개통으로 인해 편리해진 접근성이 주목을 받고 있고 원주 등 경쟁도시의 절반에 불과한 토지가격과 제천시의 편리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 등이 주요 투자요인으로 꼽히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2014년 이근규 제천시장 취임 이후 50%대에 머물렀던 제천시 제2산업단지가 96% 분양됐으며 추가적으로 제3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또 2015년 말 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제3산업단지 착공을 통해 시는 생산유발 효과 2조1천185억원, 고용창출 효과 5천654명을 예측하며 2018년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우수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근로자 전용주택 420세대를 건립하는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이 국토부로부터 선정되며 지난해 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17년 말에는 준공될 예정으로 인접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이주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이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바이오 공장 준공식

여기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서 지역경제를 활력 있게 만들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투자유치의 핵심"이라는 이 시장의 철학에 맞춰 시는 대기업과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진흥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위한 제천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는 매년 70억원의 중소기업 자금 대출을 알선하고 이자를 대신 납부해주는 중소기업자금 이차보전금을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시는 정·재계, 기업인 등 주요인맥을 활용하는 투자유치자문단을 적극 운영하고 월1회 이상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여는 등 투자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천시는 투자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내세우며 각종 행정적 지원을 통해 내륙의 산업거점으로 빠르게 변모해 가면서 중부권 기업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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